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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이연주 - 이제 용두사미는 그만하고 싶다! - 서강대 경제학과 일반 합격수기
글쓴이 이정남편입학원 등록일 2013-02-14 조회 271
안녕하세요! 2013학년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일반편입에 합격한 이연주(가)입니다^^

합격수기를 어떻게 쓸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너무 저의 개인적인 사정을 자세하게 나열하는 것 같아

읽는 분들로 하여금 부담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간절하고 처절하게 편입을 공부하고 있을, 그리고 이제 막 편입을 시작하려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써봅니다.

 

- 편입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 까지.

 

제가 편입을 하고자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 까지 세계적인 음악 PD가 꿈이었고 그 꿈을 위해 처절하게 공부했습니다.

 

당시 저는 공부란 하기 싫고 괴로운 것이지만 꿈을 위해 꾹- 참고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잠을 줄이면서 주로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하며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고 3이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사실상 꿈을 접게 되고, 그 꿈이 사라지자 저에게는 공부할 유인이 사라졌습니다.

 

스스로와 주변에 대한 기대로 명문대는 가야겠는데, 꿈이 사라진 저에게 실상 명문대를 진학할 매력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된 겁니다.

결국 재수를 했습니다. 수능 재수를 할 때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에 독학으로 집안에만 처박혀 불규칙하게 밤을 새면서

 

탈모가 생길 정도로 공부했지만 성적은 더 낮아졌습니다.

 

두 번의 잘못된 수험생활과 만족스럽지만 못한 결과로 저는 성격이 크게 변했습니다.

제가 대학 입학 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시크하다’는 말이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없으면 꽝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뭐든 좋지 않은 상황에는 ‘어쩔 수 없다’라는 말로 방어했습니다.

 

대학 입학 후, ‘열심히 하면 뭐든 되겠지’라는 생각에 저는 스스로를 닫고 아르바이트와 중간/기말고사에만 열중했습니다.

 

실제로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아르바이트와 공부한다는 핑계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았죠.

대학간판은 중요하지 않다고 현재 있는 위치에서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죽어라 돈 벌고 장학금을 타도

소위 말하는 명문대생들과 함께 할 때 괜히 주눅 드는 자신이 싫었고,

 

겉으로만 지난 실패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 속으로는 열등감과 실패에 대한 좌절을 털어내지 못한 것입니다.

전환점이 필요하던 찰나 고 3, 재수 까지 두 번 해봤으니 딱 삼 세 번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 이정남 편입학원과 함께한 편입공부 시작. (휴학,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시려는 분들에게)

 

저는 2학년을 다니던 중간에 편입을 하기로 최종 결심했기 때문에 2학년을 마치고 1년 휴학을 했습니다.

과거 수능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실패했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기로 하고 학원 선정에 앞서 주로 인터넷을 이용해 알아보았습니다.

주변에는 편입공부를 해본 적이 있는 친구가 한 명, 저와 같은 시기에 편입을 생각하고 있는 친구 한 명이 있어 참고해 보았지만 저는 일부러 유명학원들은 피했습니다.

아르바이트 비를 가정생활에 보태고 있기 때문에 그 유명학원들의 학원비를 낼 형편이 안 될뿐더러 터무니없이 가격이 비쌌고

 

대형학원 일수록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애정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신뢰’가 느껴지는 평이 많은 이정남 선생님 학원에 거의 망설임 없이 2012년 3월에 처음 등록을 해서 12월까지 다녔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아르바이트를 계속해서 6월까지는 주 5일을 했고, 10월까지는 주 3일 알바를 했습니다.

아마 저처럼 편입공부를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아르바이트는 ‘극구’ ‘제~~~발’ 말리고 싶습니다.

직접 겪어 보시기 전에 제가 이 글을 통해 미리 말립니다.

다른 사람이 했다고 나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 제발 버려 주세요!!!

저는 용돈 보태자고 하는 게 아니라 가정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필히 해야 했기 때문에 한 알바였습니다.

 

4년간 계속 했기 때문에 몸에 익었지만 pay가 쎈 대신 장기적인 수험생활을 병행하기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결국 7~8월에 체력이 바닥나고 몸무게가 지나치게 빠지면서 주말에는 해가 중천에 떠질 때 까지 죽은 듯이 잠만 잤습니다.

그에 따라 계획 무산에 대한 자괴감만 커져서 당시 크게 위기를 느꼈습니다.

 

다행히도 8월 종강날 선생님께 크게 혼나고 정신 차려서 극복할 수 있었지만 정말 제 기억에 남는 가장 큰 위기 중 하나입니다.

상반기 때는 6시에 일어나서 학원에 7시 쯤 도착하여 어휘를 보고, 아르바이트 가기 전 까지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지하철에서 스터디 카드를 보았습니다.

학원가고, 아르바이트 가고, 집에 가고 하면서 동선이 많아 어휘는 이동하면서 최대한 해결해야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에도 최소한 6시간 공부시간을 갖으려 했습니다.

하반기 때는 5시에 일어나서 학원에 6시 쯤 도착하였고 자습은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에는 끝까지 하는 날도 있었지만

주로 저녁 6시에 집으로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공부를 했습니다.

평일에는 평균 4~5시간을 자고 주말에 잠을 보충하는 식으로 수면관리를 했습니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잠이 부족하지만, 저는 특히 식사를 하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지거나 체기도 쉽게 와서 애를 먹었습니다.

따라서 저녁 6시에 집에 가면서 한번 정신을 환기하면 저녁식사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도 졸리지가 않았고,

 

졸린다 싶으면 큰소리로 영어로 된 Text를 읽곤 했습니다.

큰소리로 Text를 읽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공부방법입니다.

마치 Presentation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학창시절부터 공부가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딱히 정해진 규칙이나 방법은 없지만 주로 독해를 많이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제가 딱딱 나누어 공부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공부 방법은 진부합니다. 특별한 공부비법은 없습니다. 여러 합격수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합격 수기 속에서 공통점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 또한 학원교재에 충실했고 시간이 없어서 다른 교재는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앞자리에 앉아 대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대답할 때마다 워낙 많이 틀려서 어디 숨고 싶을 정도로 민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ㅋㅋ)

입문알파 상권 교재의 경우 예습, 수업 직후 복습, 주말에 복습, 이주 후 복습, 한 달 강의가 끝나고 복습, 한 달 후 복습,

두 달 후 복습하고 막판에 두 번 정도 더 본 것 같습니다.

 

즉, 한 교재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Snap Quiz나 Monthly Quiz의 경우는 오답노트를 만들었지만

그 외 교재나 모의고사는 전체적으로 여러 번 복습을 하며 학원 수업에서 먼저 소화해야 하는 것들을 소화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쓰며 계획을 세우고 피드백을 반영하려 노력했습니다.

 

특이하게 어떤 부분이 눈에 띈다고 해서 그 부분을 그 사람의 합격 비결로 생각하여 그대로 따라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과거 수능공부를 하면서도 그랬고 편입공부 초기에도 여러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이 사람은 이렇게, 저 사람은 저렇게’하는 것들을 산발적으로 따라하려 했다가 저만의 공부 방법을 잊어버리고 갈팡질팡 했습니다.

조금씩 달라 보일 수는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공부 방법에 있어 저마다 크게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합격 수기에서 따분할 만큼 반복되는 것에 충실하셨으면 합니다.

 

- 그래도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서 편입 5단계를 말씀하십니다.

그 마지막 5단계 ‘Mind Control'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주 절실히 느낍니다.

사실 저는 마지막까지도 감정적으로 부침이 컸고 총 6개 대학에서 모두 1차 광탈 후

서강대 단 하나 1차 합격, 서강대 단 하나 최종합격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스스로 시험을 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절대적으로 남들보다 공부시간이 부족하니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데,

생각보다 정신과 체력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따라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때는 잘만 먹고 잘만 소화하면서 왜 이럴 때 체하는지, 아르바이트하다 다쳐서 꿰매고,

계단에서 넘어져 살짝이지만 인대가 늘어나고, 눈에 약품을 잘못 넣어서 병원을 가기도 했습니다.

본 시험기간에는 집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말 그대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겉으로는 ’액땜하는거야~‘ 라고 말했지만 재수도 이렇게 재수가 없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며 털어버리고 이 모든 불운들을 합격수기에 다 쓰겠노라 웃어넘겼습니다.

그런데 정말 쓰고 있네요.ㅎㅎ

자꾸 모의고사에서 'CANNOT'문제를 'CAN’으로 잘못 봐서 틀리면 스스로의 어마어마한 덜렁거림에 실망하고,

마킹을 잘못해서 틀리면 이런 멍청이가 다 있나 자책하고, 대체 왜 이렇게 접근하지 못했을까 우울해하며

속으로는 쌩쑈를 다했습니다.

 

하지만 피드백이 완벽히 반영되지 않더라도 수도 없이 반영하려 노력했고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고 그 과정도 공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공부하실 그리고 지금 공부하시는 여러분도 1년 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재수 없는 일들, 좌절, 역경을 많이 겪으실 수 있습니다.

무작정 다 견뎌내라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에 부디 잠식당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스터디는 꼭 합류하려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스터디 들어가지 못하면 합격하지 못한다! 이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전문가이신 선생님께서 성적 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들의 성격 등을 고려하여 짜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하는 스터디보다 효과적입니다.

저는 3월에 선생님과 상담 후 매달 선생님께서 스터디와 관련하여 저에게 전화를 주셨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받지 못해 6월에 겨우겨우 합류했습니다.

 

스터디 스터프 자료는 본 수업만큼 풍부하고 조원들과 함께 스터프를 풀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 모두 공부입니다.

저는 스터디를 하면서 영어 문제 하나하나 고민해보는 시간을 자연스레 갖게 되고,

나와는 다른 조원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답만 맞추고 그냥 넘어가려는 유혹이 생기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그러한 유혹들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을 바꾼 것은 공부에 대한 인식입니다.

편입시험을 준비하시면서 ‘공부’에 대한 아주 원초적인 생각과 자세부터 바꾸셨으면 합니다.

저는 학창시절도 그랬지만 편입 공부를 하기 직전에도 아무리 흥미 있는 과목이라도

‘공부’자체는 하기 싫고, 괴롭지만 꿈을 위해, 성공하기 위해 억지로 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학문에 있어 ‘Carpe diem'을 배우고,

이 악물고 해야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수험생활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했고 대학생으로써 공부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괜히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람들의 인식으로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시진 않은가요.

특히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꿈만을 위한 공부는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장래에 대한 계획이 분명하고 꿈이 있어야만 공부를 잘한다는 말에 회의적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분명함과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좀 더 유연성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저는 과거 단 하나의 꿈만 바라오며 공부하다 그 꿈이 사라지면서 공부자체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현재 꿈을 갖고 계시던, 꿈이 불분명 하시던 정말 내가 대학생으로써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지를 심각하게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용두사미’의 전형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재수할 때 모의고사 성적이 좋았지만 수능에서 십 점, 이십 점 이상 점수 차이가 있었습니다.

막판에 갈수록 욕심을 키우고 초조해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시험이 시작되면서 초조해 하긴 했지만 좌우명인 '진인사대천명'을 되새기면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끈을 놓치 않으려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서강대를 제외하고 모두 1차에서 떨어졌고, 그렇다고 해서 서강대 1차점수가 높은 것도 아니었고...

외대시험 하나 남은 상황에서 또 실패하는구나 싶어서 정말 다 놓고 싶었습니다.

원서를 쓴 대학 중 서강대가 2월 7일로 가장 마지막에 발표가 났는데

외대까지 떨어지고 나서는 공부 자체가 아닌 다른 길로 갈까 고민했습니다.

 

이번에도 용두사미를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그냥 과정만 열심히 한 그저 그런 학생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경제외교 쪽에 종사하고자 하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에서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공부가 아닌 장기적인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계속 이렇게 수험생활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으니 공부를 하는 직업을 삼으면 안 되고 평생 알바나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드라마처럼 마지막에 서강대가 붙었네요.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만큼 자만하지 않고 항상 부족함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너무 진부한 말이지만 그 것이 진실이듯, 최선을 다해 제대로 수험생활을 하신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보답이 올 것입니다.

아자! 아자! 합격! 합격! 합격! 부디 힘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남 선생님, 감사합니다.

학원계에서 선생님만큼 학생 하나하나에게 애정을 가지고 단순한 문제풀이 방식이 아니라

인생 전체, 공부 습관을 가르쳐 주신 분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본래 사교육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선생님을 만나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올킬을 당해 선생님께 합격소식을 드리지 못할까봐 걱정했습니다만 합격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많이 혼내주셔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에는 늘 울면서 이 악물고 공부하느라 정신이 이상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수험생활은 몸이 힘들었어도 정신적으로는 이전보다 가벼웠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Carpe diem!'때문이겠지요.

앞으로 제대로 공부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팀장님, 사원님, 과장님, 연구원님, 그리고 조교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온갖 말을 총 동원해 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멋진 말이 도통 생각이 나질 않네요ㅠㅠ. 자꾸 제가 귀찮게 한 일들만 생각나 죄송해집니다ㅋㅋ 정말 감사했습니다!

같이 공부한 학원 친구분들 한없이 고맙습니다.

함께 치열하게 공부하는 학원 수강생들을 보며 많이 배웠고 으쌰으쌰!!! 힘 정말 많이 냈습니다ㅋㅋㅋ

사람들은 또 왜 그렇게 다들 착한지ㅠㅠ

따뜻한 인사, 많은 응원, 그리고 저보다 합격을 더 기뻐해주셔서 마음이 따닷~ 해지고 아주 입 찢어져라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당!!!! 앞으로도 멋진 청춘을 보내보아요♥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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