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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정현철 - [합격 수기]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해라/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일반인문 합격수기입니다.
글쓴이 이정남편입학원 등록일 2013-02-14 조회 283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반 인문으로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에 최초합격한 정현철입니다.

성균관대 경제학과는 90점으로 1차합 하였지만 불합격하였습니다.

작년 4월에 편입을 시작할 때, 여러 합격자분들의 수기를 읽으면서 편입을 시작했을 때 반드시 내년에 이곳에 합격수기를 남기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앞으로 2014년도 편입을 준비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우선 합격자수기에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사실 전 고등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 수시와 시립대학교 경영학과에 조건부합격을 했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100여일 남은 시점에서 집안에 좋지않은 일들이 겹치면서 공부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못하였습니다.

당시 제 정신력이 위기를 극복할만큼 강인하지 못했던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실제 수능에서 2점짜리 한두문제차이로 조건부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었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혀서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수능성적에 맞추어 단국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군입대 이후

 

사실 원하던 명문대를 진학하지 못하였지만 처음엔 단국대를 다니면서 다닐만 하다고 생각했고, 현실에 안주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마치고 난 뒤, 군에 입대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고등학교 때 명문대에 진학한 친구들과 연락을 잘 하지 못하고 주눅들어 있는 본인의 모습을 깨닫고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명문대 갈 수있었는데 이런 생각만하면서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휴가를 나와서 수능서적을 구입했고 매일 밤 10시이후에 연등으로 1시간에서 2시간 씩, 그리고 주말에 일과가없을때는

책상이 있는곳을 찾아가서 문을잠그고 혼자 공부했던 기억이납니다. 거의 상병때부터는 다이어리에 공부시간을 기입하면서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군대에서 독하게 공부하면서 고등학교 때 공부하던 나는 정말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했던 것임을 꺠달았고 전역하고나면 정말 원없이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수능 100일을 앞두고 전역과 동시에 재수학원에 등록하였고 저보다 4살정도어린 아이들틈에서 선생님께 교육대학을 가고싶다고 말씀드리고 열심히공부했습니다.

당시 상담선생님들은 군대전역하고 100일공부해서는 어림도없다는 반응이었지만 춘천교대에 최초합하였고 진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진학을 포기하고 전적대학으로 복학을 해야했습니다.

 

다시 전적대로 돌아가기

 

전적대로 복학한이후에 본인의 선택에 후회하지않기위해서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병행하면서도 학교 성적관리에 충실히 임했고 두 학기 모두 장학금을 받고 마지막학기에는 학과에서 수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 알게모르게 자리잡고있던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는 저를 계속 괴롭혔고 모은행 아르바이트에서 본사직원분이 이름이나 나이보다는 먼저 자네 학교 어딘가로 시작해서 이름도 물어보지 않은 채 학교이야기로 사람을 평가하는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편입의 시작

 

당시 3학년등록금이 거의 면제여서 우선 등록을 해놓은 후 부모님께 편입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부모님께서는 제가 수능에서 여러번 실패하는 모습을 보신터라 그리고 전적대에서 성적도 좋은편이었기때문에 경쟁이심한 편입에 도전하는 것을 적극 반대하셨습니다. 주변의 친한 친구들도 제가 여러번 수능에도전했고 실패했던 사실을 알던터라 언제까지 학벌에 매달려서 살래? 편입하지말고 지금 대학에서 열심히 해라 등등 좋지않은 시선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전 제 능력이 학교로 평가절하되는 것이 너무 싫었고 충분히 명문대학생들과 겨뤄서 지지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께 저 스스로 힘으로 해볼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씀드리고 편입학에 도전하였습니다.

 

학원 선택

 

3월까지 과외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원비를 250만원가량 모아둔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원을 알아본뒤 1년간의 편입비용을 계산하였지만 대형학원비를 충당하기에는 터무니없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독학을 고려하던 중에 우연히 저희학원의 합격자 수기를 읽게되었고 다른 학원과는 다른 무엇인가 다른게 있는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격자수기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정말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수기를 작성하는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원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고 당시 작년 합격자분과 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

실제 합격하신 분과의 상담을 받아보면서 다른학원과는 다르게 더 신뢰감이 생겼고 학원시설도 사진으로 본것보다 너무 좋아서

주저없이 상담직후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실제로 학원시설은 1년간 집처럼 공부하시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자신합니다.

여름엔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더운줄몰랐고 겨울엔 히터가 따뜻해서 오히려 반팔을 입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화장실의 뜨거운물은 저희집보다도 잘나오는듯 합니다.ㅎ

 

편입을 시작하셨다면 정말 독한마음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입 초반부에는 모두가 그렇듯이 열의에 불타기 마련입니다. 저또한 첫 수업날에 첫번째 줄에서 선생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눈싸움하듯이 수업에 임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간혹 편입 초반부에도 열의가 없으신 분들이 있는데 지금이라도 열의를 불태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입이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니기때문에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합격을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편입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이발소에가서 머리를 짧게 밀었고 1년간 한번을제외하고 이발소에서만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놀고 싶어도 노는데 엄청난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사람들과 밥을 먹으면 시간이 낭비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 몇달간은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였고 근처 편의점에서 30분안에 식사를 해결하고 책상에 앉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카톡과 페이스북을 모두 지웠고 친구들에게도 1년뒤에 합격해서 보자고 미리 연락한 뒤 1년동안 학원근처를 잠시 지나가던 친구를 카페에서 만난 것 집에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만난경우를 제외하고는 따로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기분전환이 필요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쉬거나 운동을 하라는 합격자분들의 말씀과 달리 그 시간이 아깝다고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 내내 공부만 하게되면 여름쯤에가서 지치고 페이스를 자칫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여름에 잠시 공부의 페이스를 놓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주말에 하루정도 아니면 몇시간 정도는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서 일주일 공부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것이 장기적인 편입공부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술을마시거나 이성친구를 만나러다니는 것은 득보단 싫이 많다고 봅니다.

 

편입 준비생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 세가지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은 1. 성실함 2.열린마음 3.마음 다스리기 입니다.

첫번 째, 성실함이란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인데요. 아침에 수업에 지각을 하거나 하루정도 학원에 빠지시거나 단어를 외우지않으시거나 하는 등의 불성실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편입합격의 꿈을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성실함이 바탕이 되신분들도 편입 합격에서 불합격이라는 고배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성실함은 반드시 갖추어야할 편입생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 째, 열린마음은 아마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많이 강조하실 부분인데요. 기존에 어느정도 공부를 해보셨던 분이거나 아예 공부를 해보지 않은 분들 중에는 대다수의 분들이 자기많의 공부법이 있고 이를 바꾸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고등학교떄 암기과목위주의 공부방식이 남아있었고 5월쯤에 선생님께서 지금의 현철이 넌 딱 단국대 수준의 Degree라는 다소 충격적인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당시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러갔다가 예상치 못한 조언을 듣고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수업열심히 듣고, 스터디카드도 성실하게 만들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말이죠.

그리고 자습실에올라가서 고민해본 결과 은연중에 수업을 필터링하는 제자신이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시는 말씀은 수업내용이든 아니든간에 모두 피와살이되는 말씀이니깐 필터링 하지말고 최대한 다 받아들이자라는 각오로 다시 수업에 임하였고 덕분에 성적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세번 째, 가장 중요한 마음다스리기입니다. 편입을 하다보면 작년의 예로 편입학 정원축소와 같은 일들로 인해 마음이 동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잘 해결하지 못해서 많이 불안해 했고, 선생님께서도 안타깝게 여기시고 많이 조언해주셨습니다. 배치고사등에서 성적이 이런 마음상태와 연결되어 나타나곤 했습니다. 실제로 고려대 시험에서는 잘 풀어놓고 마지막에 처음으로 마킹실수를 하였고, 서강대 시험전날에는 불안함에 잠을 자지 못하고 머리가 멍한상태로 시험을 보는등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정말 실력못지 않게 중요한게 마음을 얼마나 편하게 먹고 지금 성적이 좋지않더라도 난 충분히 실제 시험에서 잘볼수있다고 자신있게 생각하시면서 여일하게 공부한다면 그 결과는 실제 여러 시험장에서 최소 한개이상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방법

 

어휘: 어휘는 스터디카드를 만드시는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스터디카드를 만드는게 목적이되서는 않되고 만들어서 여러번 보는게 목적이 되야 한다는 점입니다. 무턱대고 처음에 여러개의 스터디카드를 만들지만 실제로 반복해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터디카드의 효율을 높이기위해서 여러색으로 이쁘게 작성하시기 보다는 한가지 색상의 볼펜으로 단어를 적고 밑에 바로 예문을 적은뒤 동의어 2개정도만 적어서 속도를 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원 통학시에 반드시 카드를 보고 점심시간에도 반복해서 볼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어휘는 학원 보낸자 30일 , 업그레이드 보낸자, 본교재 어휘 등만 100%공부하신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 논리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어프로치1,2,3과 플래그 워드를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답이 아닌것을 선택지에서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소거법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초반부에는 어프로치와 플래그워드를 바탕으로 수업내용을 유연하게 복습하시는 과정이 도움이 되겠구요 후반부로 갈수록 어프로치와 플래그워드등 접근법을 내재화 시켜서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텍스트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간혹가다가 어프로치에 너무 기계적으로 접근하셔서 글을 유기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있는데 이런점을 조심하시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논리도 결국 독해처럼 TEXT를 읽는 과정을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기계적이고 단편적으로 사고하신다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문법은 정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것만 잘 복습하시면 충분한것같습니다. 오답노트는 반드시 만드셔서 1주일에 한번씩 정해진 시간에 복습하시고요. 문법개념같은 경우에 처음에는 A3크기의 링노트에 파트별로 외워야할 부분들을 정리해서 반복해주고 채워가는 방법이 좋다고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문법을 완벽정리한다고하시면 한단원정리하는데 너무 힘이 드실텐데요.

처음엔 뼈대를 잡고 앞으로 시험전까지 살을 붙여간다는 생각으로 굵직한 문법사항들 위주로 정리해가시고 링노트의 장점을 이용해서 내용을 추가해나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독해: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신문을 읽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집에서 자기전에 40분정도씩 신문을 읽으시는게 나중에 편입 후반부에는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는 편입 후반부에는 종이신문을 읽지못했지만 9월 까지는 신문을 되도록 읽으려고 노력했고 후반부에는 가끔식 시간이 빌 때 경제신문어플로 국제면과 경제면 사설등을 중심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독해를 푸실때 기본적인 요령은 수업시간에 가르쳐주실 텐데요. 이런것을 기본으로하여 독해의 텍스트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읽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이 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연습인데요. 이게 왜 답이되고 이건 지문에 이부분때문에 답이안된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공부하시면 나중에 독해에서 정확하게 문제를 푸시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합격수기 마무리

 

편입을 시작하기전에 아는분께서 책에 1%의 가능성만 있으면 도전하라는 글귀를 적어서 주셨는데요. 그 말을 계속 떠올리면서

막연하고 확신없는 편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입이 정말 쉽지않기때문에 아무한테나 쉽게 권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한번쯤은 실패를 경험해보더라도 도전해보는데 가치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저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합격자 수기를 작성하길 망설였지만 제가 실천하지 못했던 점들을 앞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잘 실천하셔서 내년에 좋은 결과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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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선생님께

 

4월부터 10개월간 편입영어를 공부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가끔씩은 제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되는걸 알면서도 시험을 잘보지 못할 때는 공부페이스가 많이 흔들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선생님께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운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편입영어를 공부하면서 공부외적인 것들을 많이 배웠다는 과거의 합격자수기를 이제 이해할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정말 가고싶던 학교였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에서는 1차점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하여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좌절감도 느꼈지만 이제는 한양대학교에 편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최고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문편입에서 저보다 실력이 높은 분들도 불합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선생님께 배운것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자주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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