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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민재하 -<시작하기에 시작된다>-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합격 수기.
글쓴이 이정남편입학원 등록일 2013-02-23 조회 524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지금 저의 수기를 읽고 계시는 2014년도 편입 준비생분들은 아무나 행할 수 없는 '시작' 이라는 것을 하신 분들입니다.

'시작' 이라는 힘든 발걸음을 내 딛으신 분들이기에 하실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언제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이정남 편입학원에서 공부를 한 민재하 입니다.

 

성균관대 유학 동양학부/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중앙대 철학과 / 한국 외대 베트남어학과 /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 홍익대 국어 국문학과/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카톨릭대학교 철학과 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저의 꿈은 인문적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현재로는 그 매게체를 미디어, 광고 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매게체를 공부하기에 앞서 인문학을 닦고 싶어 서경대 노어학과를 자퇴하고 학사편입으로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에 가게되었습니다.

 

작년 편입을 시작하는 순간, 중간 중간 이게 맞을까 불안해진 순간 작년에 성공했던 사람들의 수기를 읽으며 괜찮다. 다 잘 될것이다. 내가 유례없는 역사를 만드는 것도 아니지 않냐 생각했던 경험이 많아서 수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제가 적은 글 중 단 한 구절이라도 앞으로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편입을 하게 된 이유 (내 삶은 내가 스스로 살아가는 것)

 

제가 편입을 하게 된 이유는 ' 내가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이 이유는 제가 정말 끝까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고, 그 속에 또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지금 편입을 결심하신 분들의 동기도 참 다양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것이고 자기 스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편입이라는 것도 저의 인생이기에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서 해야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권유, 사회 속에서의 편견에의 고통, 취업, 꿈 등등 정말 수 많은 이유들이 시작에 동기 부여는 해 줄 수있지만 그것 자체가 내가 편입을 하는 것의 이유가 된다면 끝까지 해나가지 못 할 것입니다. 공부를 진행하다 보면 그리고 시험을 치루어 나가다 보면 정신적으로 나약해지는 순간이 끝도 없이 찾아옵니다. 내 자신이 이유가 아닌 다른 것이 이유가 된다면 편입을 포기하는 것을 쉽게 합리화할 수 있고 힘든 일이 찾아올 경우 자꾸 외부를 탓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알지 못하고 외부만 탓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만만치 않은 길이기에 내 자신이 진정으로 이것을 원하는지 꼭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진정 이 것을 원한다면 자기 자신을 실망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일년이므로 올 해는 여러분에게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 공부 방법

 

편입 시장에는 정말 많은 학원들이 있고 많은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각자 자신들만의 교육을 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책이 존재합니다. 다른 것이 잘 못 되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정남 편입학원을 선택하셨다면 선생님이 시키는 것만 하세요. 저도 11월까지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고 선생님이 하라고 하시는 것만 해왔습니다.

(지금 2월이니 이 시점에 해야할 것들을 선생님께서 끝도 없이 강조하고 계시겠죠? 그것을 하면 됩니다. 만약에 정말 제대로 하신다면 다른 것은 숨을 쉬지 않는다면 하실 시간이 없으실 겁니다.) 사실 저도 잘해오다가 11월에 학원에서 다른 교재를 보는 사람들을 몇명 보게 되었고 순간 '나만 너무 순진하게 작년 수기를 그대로 믿어서 이것만 공부한걸까? ' 두려워졌으나 그 땐 더 이상 다른 것을 볼 시간도 없었고 지금껏 공부를 해왔던 경험으로 이 것만으로도 부족한 것이 없을 것이라고 다시 확신을 가지게 되어 저는 정말 학원에서 하는 수업 교재, 학원 어휘 교재, 스터디 스터프, 학원 모의고사 그리고 딱 한 권 외부 교재를 구입한 것은 12월에 기출 문제집! 이것만 가지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많이 불안하시겠지만 일단 한 번 해보세요. 자기 자신이 이 이상도 이하도 없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1. 어휘

 

어휘는 정말 끝까지 저를 괴롭혔던 부분입니다. 사람이 어느정도껏 안되야 눈물이 나고 화가 나지만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구나 싶으면 웃음이 납니다. 내 자신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터졌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학원 모의고사쳤을 때 어휘 다~ 틀린 적도 있고, 논리 문제를 풀면서 블랭크 안에 뭐가 들어가는 지 연필로 문제 옆에 한글로는 적었지만 대체 아래에 있는 보기가 무슨 뜻인지 알 길이 없어 다 틀린 적도 허다합니다. 매일 수업 시간에 치는 어휘 시험도 1개 맞은 적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배치 상담을 할 때까지도 선생님께서 ' 이 점수대 중에 이렇게 어휘를 못 하는 애는 니가 최고일 것이다.'고 얘기하신 적도 있습니다. 이게 뭐가 자랑이라고 이렇게 구구절절 얘기할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냥 너무 간절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틀린 것이다. 나는 안 되나보다 생각하지마시고 '아..나는 뭐가 좀 다르가보오..' 생각하시면서 제발 끝까지 하세요! 물론 방법은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입니다.

 

 

 

제가 초기에 스터디 카드 만들었던 방식입니다. 앞부분에 표제어, 예문, 동의어를 적고 뒷면에 뜻을 적는 방식이에요.

스터디카드는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더럽히느냐가 중요합니다. 끝도 없이 보세요. 이렇게 읽는다고 외워질까 생각하지만 기이하게도 외워집니다. 외워질 뿐더러 모르는 어휘도 추리할 수 있는 능력도 생깁니다.

 

 

그리고 이 스터디카드는 제가 마지막 4개월 정도 본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무조건

이 스터디카드에 쉽게 이해가 되는 어휘는 표제어와 어휘만 적고 잘 안되는 것은 간략한 예문과 함께 적어두었구요 어휘 분야 외에도 특이하거나 이해가 안되는 논리 문장, 정말 외워지지 않는 문법, 독해할 때 내가 많이 실수하는 것들 내 뇌에 들어가야 하는 그 어떠한 것들도 모조리 적어서 언제 어디서든 봤습니다.

이러한 스터디카드는 공부 초기보다는 후기에 정리를 할 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굳이 그렇게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있냐고 하였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지겨운 상황이 늘 옵니다.

그 상황은 꼭 해소를 하고 넘어가셔야해요. 성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같은 성격에 경우 무조건 참다가는 한방에 무너지는 성격이라서 해소시에 중요한 점은 공부 안에서 내가 해소할 방법을 만들어야지 공부 이외의 것에서 자꾸 추구하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볼때마다 유치짬뽕하지만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은근히 포인트 모이는 것같고 기분 좋아요.

 

이건 꾸러미 별로 모아둔 스터디 카드에요. 머릿 속에 너무 방대한 자료가 들어가다보니 공부하다 보면 ' 아! 이거랑 동의어 뭐 있었는데 뭐더라? 아 이 단어말고 비슷한 꾸러미가 있었는데 등등' 그러할 경우 사용하시면 좋아요. 이 역시 중요한 것은 반복!

제가 정말 자부할 수 있는 것은 저도 나중엔 외워졌어요. 그러니 모두 다 하실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2-2. 문법

선생님께서 하시는 문법 수업을 듣다보면 지금껏 배워왔던 부분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지만 문법을 법이 아닌 영어 즉, 말로 받아들이게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아는 언니 중에 영어권에서 8년을 살다 온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에게 문법 문제를 주면 이것이 문법 문제인지 독해 문제인지 모르게 문제를 풀어요. 즉 영어 문장을 법으로 이해하지 않고 말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나도 외국에서 살다오고 싶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8개월 정도 선생님께서 하시는 방법으로 따라가다보니 시험장에서 저도 그렇게 문제를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름방학 때 즈음에 문법만 있는 책이 한 권 가지고싶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모두 우리 교재입니다.

 

 

 

저는 입문 알파 상 하 교재 중에 문법 설명 파트을 복사해서 필기할 부분을 새로 필기하여 파일에 꽂아서 책으로 만들었구요. 이 방법 말고도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발휘하여 만드셔도 좋으실 것이에요. 자기가 계속 봐야하는 것이니 자신이 가장 좋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보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파일 두 권을 친구가 성가대 노래 연습하는 사람같다고 놀리기도했지만 잠이 와서 죽을 것 같을 때면 자습실 앞 휴게실에 서서 파일을 들고 계속 읽었습니다. 나중엔 문법 내용을 기억하려하면 그 문법 내용이 있는 한 페이지의 모든 것이 기억이 납니다.

 

2-3. 논리 & 독해

논리랑 독해 부분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여서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정말 많이 읽었어요. 처음엔 모르는 어휘도 있고 긴 문장은 문장 구문 이해도 안되서 내용에 집중이 안되지만 같은 글을 5번이상 반복해 읽다보면 마음으로 글을 읽게 됩니다.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글을 마음으로 읽으셔야되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사고력이 늘게 되고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이 때까지만 하면 이 공부하는 시간에서 탈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시면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외우게 되실 거에요. 그 시간 안에서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공부를 하다보면 그냥 영어실력만 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편입 영어는 다양한 분야의 논문 혹은 에쎄이에서 문제를 발췌해 오기 때문에 좋은 글들이 정말 많아요. 제가 이번에 공부를 하다 읽고선 갑자기 마음이 치유되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혼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던 문장이 있습니다.

 

Forgiving isn't about condoning what happened, it's about breaking free of the person who wronged us.

 

교재에 나온 지문 중 일부분인데요. 인생이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것이여서 사람으로 인해 행복도 많이 느끼지만 그와 정반대로 사람때문에 상처도 참 많이 받는 것같아요. 저도 그러한 경험이 있어서 참 미워하며 억지로 용서하며 살아왔었는데 이 글을 읽는 순간 마음이 많이 편해졌던 것 같아요. 문장 안에서 삶을 즐기세요.

 

편입 영어에서 논리와 독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시니 많은 비중을 두어 공부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초반부에는 물론 어휘와 문법에 많은 비중을 두어야하지만 그럴 시기에도 하루에 한 지문 이상은 꼭 읽으셔야되요. 저는 5월부터 학원을 다녔는데요 5월부터 다니게 되어도 12월까지 정말 교재가 많이 생깁니다. 그 모든 교재를 전부다 많이 많이 읽으실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두 교재는 5번 이상 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수업시간에 필기를 좀 더럽게 하는 편이라 여러번 본 교재를 돌린 후 논리 부분을 다시 보려고 했을 때는 필기 부분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어느새 제가 문장을 다 읽기도 전에 답을 머리에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운터에 비치된 교재를 빌려서 ( 입문 교재 두 권으로 했어요) 논리 부분을 다 복사해서 깨끗하게 스터디 카드에 붙여 답을 적지 않고 읽었습니다. 여러번 보았는데도 매번 헷갈리는 문제들이 있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편입 공부를 하다보면 참 똑똑해진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됩니다. 워낙 독해에 나오는 지문 내용이 다양해서 교재를 반복하시는데 지루하시지는 않을 거에요 !

 

 

이 것은 제가 만든 오답노트인데요. 오답 노트를 만드시기 전에 당부해드리고 싶은 점은 공부 비법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신이 하는 것이므로 자신에게, 자신의 현 실력에 가장 알맞은 방법을 채택하셔야됩니다. 저는 초반에는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았어요. 그 때 오답노트를 만들려하면 그건 오답노트가 아니라 그냥 ㅎㅎ..모의고사 문제지를 다 잘라서 다 붙였어야해서 그래서 그냥 내가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지를 꾸준히 봤구요. 시간이 조금 흐르고 9월이 되서야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이 계속 진행되는 1월에 많이 봤습니다.

 

3. 힘들고 지치실 때

 

이미 많은 합격생분들이 정말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신 것같아서 저는 두 가지 이야기만 해드리고 싶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잘 하기위해 몸을 관리하듯 공부는 머리와 마음으로 하는 것이므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내가 없으면 공부는 못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The only person you should try to be better than is the person you were yesterday.

 

사실 저는 수험 기간 동안 길게 깊게 슬럼프가 온 적은 없습니다. 매 순간 다 잘 되고 하루도 힘든 날이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가 너무 안되서 5분도 안 한날도 많고, 두렵고 힘든 순간도 물론 있었지만 매너리즘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던 적은 없습니다. 단기간 짧은 순간 공부가 안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공부를 못 한것은 내일에 자극제와 채찍이 되지만 ( 하루놀면 다음날엔 엄청 똥줄타서 미친것 처럼 하게되거든요.) 부정적인 생각이 길어지면 헤어나올 수 없게됩니다. 제가 길게 슬럼프가 온 적이 없었던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저는 수험 기간 내내 '저' 하나와만 싸워왔습니다. 세상엔 정말이지 똑똑하고 저건 괴물인가 싶을 정도로 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편입 시험이라는 것이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 평가이기 때문에 당연히 남들이 신경쓰입니다.

내 점수가 몇 점이상 되면 무조건 합격인 시험이라면 그러한 불안감이 덜 하겠지만 내가 아무리 잘 쳐봐야 전국에 어딘가에 있을 나보다 0.5점 높은 사람이 나타나면 나는 안되는 것이 편입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중간 중간 보면 현재 내 실력때문에 나는 안되는가보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 매정한 말일지 모르지만 수험 기간 내내 백 날 잘해봐야 시험장에서 못 하면 떨어지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험입니다. 과정에서 잘 진행되어가고 있으신 분들은 내가 지금 여기서 제일 잘하니까 나머지 사람들보다 내가 더 잘하니까 생각하며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과 경쟁하며 안주할 것이 아니라 어제의 1시간 전의, 5분 전의 나를 이겨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실 시점에 내가 남들보다 너무 못하고 성적도 안 나와서 힘겨우신 분들도 ' 나 어떡해.. 저렇게 잘하는 사람들도 불안해 하는데 그럼 나는 그냥 죽어야되나..'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자기 자신을 넘어서려고 하세요. 그렇다고해서 독불장군이 되거나 현실에 안주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내 옆사람보다 내가 성적이 덜 나온 상황이오면 위축이 될 것입니다. 이 때에 그 옆사람과 경쟁을 하게되면 자기 공부에 집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옆 사람 공부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옆 사람의 성적에 위축이 되었던 그 순간의 나 스스로와 지금 이 책상에 앉아 있는 내가 경쟁을 하게 된다면 내 공부 내 마음에 집중을 하게 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정말 끝나는 순간까지 해야 되는 것이 편입입니다. 끝까지!

 

우리는 어두운 자궁에서 시작하여 어두운 무덤에서 끝난다. 그 사이의 짧고 빛나는 순간이 바로 '삶'이다.

 

아기는 어두운 자궁 속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죽을 힘을 다 합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우리고 우리가 있는 곳이 그 빛나는 세상입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하기에 앞서서..우선 각자 사람들마다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제 방법이 맞다는 것은 아니지만 혹 저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도움이 되셨으면 하여 글을 씁니다. 작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대단하다. 어쩜 저렇게 독하고 열심히 할 수 있지. 생각이 들게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독하게 강인하게 마음 단단히 먹고 공부를 하는 것은 좋지만 무조건 견디기만 해서는 끝까지 갈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년을 지우려고 합니다. '내가 올해 이 편입을 공부하는 1년동안은 암흑기야. 밝게 빛나기 전의 암전의 상태야. 그러니 죽도록 고통스럽게 힘들더라고 빛을 위해 참아야해.'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치만 제가 생각하기엔 편입을 공부하는 1년이 혹은 누군가에겐 2년이 3년이 암흑기는 아닙니다. 그 자체도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삶입니다. 내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찬란한 시기. 우리나라의 교육이 모든 아이들에게 다 공부만을 잘 할 것을 강요해와서인지 많은 학생들에게 공부는 하기 싫은 것이고 그닥 멋있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가수가 오디션에 붙기위해 배우가 연기를 하기 위해 체육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 그 과정에서 죽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는 '와 진짜 멋있다. 저것이 인생이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지.' 라고 생각하지만 공부를 죽도록 하는 것을 그렇게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수험생, 고시생, 사시생 등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뭔가 초라하고 추리하고 그런 느낌을 떠올리지 멋잇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꿈을 위해 달리고 있는 모습 중 초라한 모습은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 이쁘게 화장하고 예쁜 옷입고 살도 빼고 구두도 신고 다닐 때 내 모습을 ( 솔직히 외형은 많이 꾸질꾸질합니다만 ^^;) 불쌍하다고 여기지 마세요.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끝났으니 합격을 했으니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제가 써 둔 일기엔 내년이 되면 내 후년이 되면 2012년이 얼마나 그리울까 라고 적어둔 부분이 많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즐기세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삶인데 그 속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잖아요!

 

모두가 등한시하는 밤하늘에 뜬 달 곁에 있는 별처럼 깨있는 나

잠이 든 자에게는 내일이 와 허나 난 내가 먼저 내일을 봐

만약 오늘 내가 죽어도 시간은 가

움직이는 시계바늘이 실감이나

시간에 뒤쳐지거나 , 같이 뛰거나, 선택하라면 난 신발을 신을거야.

커피한잔을 비운 다음에, 심박수를 키운 다음에, 한숨을 쉼표처럼 찍고 다시 한밤중에 싸움을 해.

왜? 왜냐면 난 내가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i gotta live my life now, not later.

 

제가 7월부터 11월 중순정도까지 학사학위 취득이랑 영어공부를 함께했어야 해서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자며 매일 새벽 버스를 타고 학원을 왔었거든요. 그 때 매일 아침마다 버스에서 들으면서 학원을 갔던 노래 가사에요. 나만 이렇게 사나 외롭고 고생스러울 때 노래를 듣고있으면 혼자가 아닌 기분이 들더라구요. 세상에 자신의 꿈을 위해 반짝거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 동지가 생긴것같아 든든한 기분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측면이 많이 들어간 후기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늘 힘내시길 바랄게요!

오랜 시간동안 학원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 하루종일 아무 말도 안해서 내 두 입술이 붙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스런 맘에 자습실에서 입을 크게 벌려보곤 했던 저를 구제해주신 고맙다고 말하기에도 고마운 많은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에게 합격 비법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개인적인 마음은 개인적으로 전하도록 할게요 ^_^ 공개적인 곳에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좀 낯가지러워서,작년의 인연이 아닌 평생의 인연이 되길 . 이 감사한 마음 평생 두고두고 이야기 할 수있기를!

 

우리 모두 올 한해 더 행복합시다!!!!!!!!!!!!!!!!!!!!!!!!!!!!!!!!!!!!!!!!!!!!!!!!!!!!!!!!!!!!!!!!!!!!!!!!!!!!!!!!!!!!!!!!!!!!!!!!!!!!!!!!!!!!!!!

 

그리구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저의 편입학원 선생님이 아니세요. 인생의 선배님이자 스승님이세요. 참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사랑이 없으면 관심이 없으면 화도 안나는 법인데 사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잖아요 화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저희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때마다 저희보다 저희 인생을 더 안타까워하시며 자식 혼내시듯 화를 내시는 모습에 많이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할 수있는 선생님의 인생이 정말로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나머지 마음은 편지로 전할게요 ^^;

 

마지막으로 팀장님 많은 사원님들 따듯한 손길, 힘내라는 한 마디 한마디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적어도 못 보시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적네요. 학원 청소해주시는 할머니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아침에 청소하시는데 와서 걸리적거린것두 정말 죄송하구 ^^; 저희가 많이 어질러둬서 청소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정말 감사드려요! 아침마다 인사해주시던 경비실 아저씨두^^! 모두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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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 역시 인문학을 전파하려는 재하답게 너무 너무 감동적인 합격자 수기구나!! 성균관대를 비롯해서 8관왕 우아!! 대단하다. 사실 재하는 보면 볼 수록 알고 싶은 학생이다. 특히 고려대 면접 대비를 하면서 너의 잠재력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가졌다. 아 이 친구가 정말 매력적인 학생이구나!! 그 매력의 근저에는 무엇이 있는가? 역시 광범위한 재하의 인문학적 관심 때문인 것 같다.   [2013-02-25]
이정남 하지만 재하를 수업 시간에 볼 때 전혀 보완할 부분이 없는 완벽한 학생인 것은 아니었다. 사실 본인 스스로가 인문학적 관심이 많다보면 가끔씩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질 수가 있다. 사실 어떤 시점에서 재하에게 그런 면이 보였던 때가 있었다. 재하를 스터디에도 선발할 정도로 가능성을 보았지만 이 문제를 극복되지 않는다면 결코 더 발전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지.   [2013-02-25]
이정남 재하가 딴 생각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동작이 발을 떠는 것이었다. 사실 어떤 시기에 재하가 상당히 많이 발을 떨었던 시기가 있었지. 너무 걱정스러웠다. 사실 강의 중에 바로 이런 점을 바꾸게 하기 위해서 어느 순간에 재하를 위한 말을 했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아마도 엄청난 꾸짖음이었을 것이다. 너의 합격자 수기에서 참 고맙게도 재하가 선생님의 진정성을 받아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   [2013-02-25]
이정남 어느 시점에서 재하는 좀 더 수업에 집중을 했던 것을 느끼게 되었다. 늘 앞에 앉았지만 가끔씩 다리를 떨었던 행동도 12월에 갈 수록 줄어 들었고,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시험 시즌에 돌입하자 재하는 그 누구보다도 담대하게 시험을 임했던 것 같다. 면접 대비에서 재하의 저력을 느꼈다는 것도 바로 이런 점을 느꼈기 때문이다.   [2013-02-25]
이정남 자 이제 재하의 꿈이 시작되었다. 선생님은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재하의 저력이 어디까지 갈까? 며칠 전에 기자를 하고 있는 제자의 전화를 받고 그 친구가 쓴 기사를 검색해 보았더니 내가 흥미롭게 보았던 기사의 주인공이 내 제자였다. 아마도 언젠가 광고를 볼 때 우리 재하의 광고를 보고 누가 이거 만든거야? 민 재 하 아하!! 이런 날을 간절히 기도한다. 참 tie 고마워. 파란색이 정말 이쁘더라. 이 타이 매면서 재하를 생각할께. 아자 아자 화이팅!!! 최종 합격!!!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