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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방미선 - 느슨해지기 쉬운계절, 뒤늦은 합격 후기~
글쓴이 이정남편입학원 등록일 2013-05-13 조회 600

학교 생활이 지나치게 바쁘다 보니,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우선 글을 읽기 전에 1~4월까지 열정만을 달려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분명 한편으론 이제 문법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니,느슨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조금씩 날이 풀리니 마음이 싱숭생숭 놀러가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참지말기" 참으면 병됩니다. 괜히 책상에 앉아 있어도 공부도 안돼고 하루가 지나고 난뒤에는 이럴바엔 놀러나 갈껄 괜히 참았어 후회도 됩니다. 모든 일은 마음의 작용입니다. 참지말고 차라리 규칙을 만드세요.

 

오늘은 이만큼 하고 쉬어주기, 일주일에 하루는 친구 만나서 수다 떨기. 다만, 자신이 목표한 양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패널티도 주셔야 합니다. 자기에게 관대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는걸 편입을 재수한 저는 뼈져리게 알고 있답니다.

 

그럼 서론이 너무 길었고 본론으로!

 

1. 알바를 하는 사람을 위하여

 

저는 학원비랑, 생활비 모두 아르바이트를 해서 충당했습니다. 재수인 점도 있었고, 집안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무리한 점도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 이유를 적립하세요. 그냥 넉넉하고 싶다, 집에 민폐끼치고 싫다라면.. 그냥 일년 민폐끼치고 합격증 내미는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란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집에다가 손벌리기 싫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년 미친 사람처럼 공부해서 합격하겠다 라는게 제 인생경험상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집안 사정이 안 받쳐줘서 공부해야 하는 경우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남들은 새벽6시에서 밤10시까지 공부합니다. 물론, 집중하는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침 수업듣고 오후2~8시까지 학원강의를 했습니다. 그러면 앞뒤 시간이 남들의 반도 남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시간이 없다면, 누구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만의 시간표

 

1) 스터디 카드 활용- 스터디 카드 만들때 시간 많이 걸립니다. 이건 만들어본 사람은 누구나 알죠, 근데 처음이신 분들은 불만 이겠지만 일년을 해본 저로써는 정말 효율적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한번 만들어 놓으면 거의 6개월은 단어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 좁은 공간, (이건위험하지만)걸어다면서 언제든 노출이 가능하니 남들보다 단어에 쉽게 익숙해질수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어근중심으로 많이 외웠는데.. 그렇게 외우니, 어근한번 외우는게 번거로울 뿐이지 응용할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학원에서 영어강의를 해본 사람으로써, 스터디카드.. 왜안쓰는지 그게 더 이해가 되지않을 정도입니다.

 

앞만보지마세요. 시험 아직도 8~9개월 남았습니다. 편입은 벼락치기 과목이아닙니다. 제발 지금 외우고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마세요. 후회할때는 정말 뼈져립니다.

 

2)시간활용-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 정말 바빴습니다. 말이 알바지 강의를 한다는 건, 수업준비가 반이상의 시간을 차지합니다.

 

저의 시간표(습관)은 이러했습니다. 지하철,밥(정말 밥을 20분이상 먹은적이없습니다.),티타임(집중안될때)는 무조건 스터디 카드를 보았습니다! 공부는 시간이 아니라 양과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카드를 하루에 5번이상은 보았습니다. 알바할때도 틈틈히..

 

--학원오는길 지하철,스터디카드--학원에 1시간에서 30분 일찍도착,예습!!!--학원끝난후 복습---복습끝난후 그전꺼 다시복습--아르바이트 가는길에 스터디카드, 밥먹고 스터디카드, 아르바트중 스터디카드, 집오는길 스터디카드--그리고 4~6월까지는 집에가서 문법이랑 구문독해등을 하고 잠들어서 다시 다음날 스케줄 시작--

 

주말에 부족한 부분이나 총복습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니, 짧은 시간공부지만 집중력은 남들보다 좋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아르바이트 했던곳도 영어학원이다 보니 영어에 대한 노출빈도가 많았고,무조건 노출노출 반복하자! 라는 마인드로 3월에 본 책은 독해를 외울지경입니다. 아직도 loophole이 생각나네요,

 

3)마음가짐- 정신차리자. 열심히하자. 다좋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나는 매너리즘에 빠졌어.. 슬럼프인가봐.. 해도 안대..오늘은 공부가 안될꺼야.. 란 생각을 하지않는 것 입니다. 모, 사람인지라 매너리즘도 빠지고 우울한 날도 있습니다. 그럼 입밖에 내지 마세요.

 

남들이 오늘 안좋아보여 라고 물어도 아니야 괜찮아, 공부가 너무 잘돼 이렇게 말하세요. 입밖으로 내는 순간 사실이 됩니다. 편입 힘듭니다. 근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될 사람은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끝이 났을때 죽을 만큼힘들었어 라고 말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지 실패한 사람이 아닙니다. 실패한 사람이 힘들었다고 말해봐야 그래봐짜 떨어진 주제에.. 란 말밖에 못듣습니다. 지금 나의 힘듦에게 미안할 짓 하지마세요. 슬럼프라고 생각한 순간 슬럼프가 다가옵니다. 불평하지 마세요. 전 죽도록 공부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안되서 일년 벌어놓고도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더한 상황인 사람도 많아요.

 

힘들때, 집중이 되지 않을때, 억지로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저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하기 싫을때 정말 정말이였습니다. 오늘못하면 내일도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눈물날지경인데도 책을 붙잡고있어야 했습니다. 물론, 처음엔 결국 진도고 책이고 시간만 잡아먹었지만, 익숙해지니 최고의 집중력은 아니지만, 공부하고 복습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은 사람일 수록 더 집중력이 떨어지는것은 이러한 절박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못하면 내일도 못한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중요한 팁하나! 목표를 정하세요. 마음속 깊은곳에 언제든 열람 가능한 곳에 목표를 세우고 힘들때, 공부하기 싫을때 꺼내어 보세요. 대학이란 막연한 목표도 좋고, 끝나고 성형해야지 하는 재밌는 목표도 좋고,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편입합격 수기도 쓰고, 남들한테 나 들어갔어 라고 잘난척도 하고싶었고, 이렇게 들어갔다고 얘기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학원다닐때 합격생들이 와서 저는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힘내세요~하는게 부러웠거든요^^ 나를 움직일 수 있는목표는 자신만이 발견할 수 있답니다. 꿈꾸고, 그꿈을 꾸게 하는 목표를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2. 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한양대학교(에리카)-광고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지금 수기를 읽다가 무슨.. 에리카 주제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목표가 광고였고, 광고를 하자면 1.중앙 2.동국3.한양대 였습니다. 물론 최고의 목표인 중앙대는 가지 못했지만, 제가 목표로한 대학에 당당히 합격을 해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대학자랑은 나중에 선생님을 직접찾아뵙고 할 예정입니다^^

 

3.당부의말

 

이건 더 나중에 해야할 말이지만, 제가 대학을 다니면서 느낀점 입니다. 정말 편입합격이 끝이아니라 시작입니다. 그것도 처절한 시작. 저는 과특성상 모든 과목에 팀플과 개인과제(그것도 어마어마한...) 공모전에다가 대외활동까지.. 편입땐 밤샌적이 손에 꼽았는데 대학때는 5시간이상 잔 날을 손에 꼽을 지경입니다. 3학년으로 들어가다보니 실력도 딸리고, 공모전 팀플할때 아는 사람이 없어서 25살이라는 나이에 1학년 엠티, 개강총회, 학회 다따라 다녔습니다. 웃는 낯에 침 못뱉는 다는 듯이 이제 아는 사람도 늘어나고, 인사해주는 사람도 늘어나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지만 저에게 3개월은 고난과 역경이란 단어로도 설명 못할 어마어마한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옥으로 가는 티켓을 끊기위해 1년을 처절하게 준비하고 계십니다^^ 라고 하면 좀 무섭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목표와 꿈이 중요합니다. 광고는 원래 이것보다 더 힘들다는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2~3일 밤을 새고 매일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때문에 머리싸메고 있어도, 보고싶은 친구와의 약속을 매번깨서 미안하고, 이렇게 힘든데 다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행복합니다. 저에겐 지금이 행복한 지옥생활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꼭 하고싶은 일을 위해서 지옥보다 힘들다 할지라고 처철하게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은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끝이나면 다시 새로운 일이 시작되기 마련입니다. 지금 한 고생이 내년에는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물론, 악몽보다는 추억쪽이 아름다우니 더 열심히 분발해주세요^^)

 

선생님께

 

벌써 여러달이 흘렀는데 연락한번 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항상 선생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시련이나 역경이 왔을때, 만약 이정남 편입학당에서 배우지 않았다면 헤쳐나가지 못했을 일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마음의 틀.. 제가 이제야 그런것들이 희미하게 나마 생성이 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조만가 찾아뵙고 선생님의 얼굴을 보며 함께 이야기 할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 모자라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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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 오랜만이다. 미선아!! 이미 합격을 축하했지만 이 댓글로 합격을 다시금 축하해야 겠구나!! 너무 너무 축하한다. 특히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점을 학생들에게 알려 주어서 너무 고맙구나!! 미선이는 알바까지 하면서 학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잘 해 주었다. 네가 원하는 광고쪽에 원하는 학과를 가게 되어서 재밌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구나!! 조만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구나!!   [2013-05-15]
이정남 최근 스승을 날을 맞이해서 많은 제자들이 방문했다. 이미 직장에 들어간 제자도 있고, 학교 다니는 제자들도 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는 공통점은 편입은 단지 시작일 뿐이지,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편입을 공부하는 일부 학생 중에는 편입에 성공하면 곧바로 인생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이 있는데, 이런 학생들은 상위권 학교에 들어가서도 별로 변한 것 같지 않은 현실에 적잖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2013-05-15]
이정남 사실 상위권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서 가시적인 변화는 많지 않지. 문제는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가 관건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단순히 편입에 합격하는 것보다 편입에 합격한 이 후까지 고려한 교육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늘 상담할 때 학생들의 꿈을 물어 보곤 하자. 어떤 학생들은 수능처럼 단순히 점수에 맞추어서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생각을 아직도 하는 학생이 있는데, 이젠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2013-05-15]
이정남 그 결정을 바탕으로 원하는 학과와 대학을 결정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편입 합격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처절하게 공부해서 목표를 이루는 경험을 해야 한다. 중간에 중고등학교 때의 나태하고, 소극적이고, 무기력한 틀이 되살아나서 현실에 타협하려고 하고, 포기하려고 하고픈 나약한 마음을 자극할 할 때 그것을 이기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미선이처럼 학교에 들어가서는 학교가 무엇을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학교에서 생기는 많은 기회를 선용해서 스스로 찾아서 공부를 해야 한다.   [2013-05-15]
이정남 그래서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많이 강조하는데, 아마도 미선이 학과에 팀플 수업이 많다고 하니 왜 그런 것이 필요한지를 잘 이해할 것 같구나!! 그래 늦게라도 합격자 수기를 통해 근황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말해 준 것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즐거운 학교 생활을 통해 좀 더 발전하는 미선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늘 행복하기 바란다. 아자 아자 화이팅!!! 최종 합격!!!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