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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편입입문] 우성제 - 1월 강의후기 & 모의고사 후기입니다
글쓴이 이정남편입학원 등록일 2014-01-26 조회 42

선생님! 안녕하세요. 조교 우성제입니다.


이번 1월 강의는 정말 저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에 1월~2월 강의를 이미 수강했었지만 대학에서 적지만 여러가지 인문학적 내용을 접하고 듣는 강의는 뭣도 모르는 작년 고등학생의 수준으로는 미처 놓치고 간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가장 인상깊었던 스키마 설명은 바로 실존성과 사회성에 대한 설명이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자극을 받은 부분들도 많습니다. 중화사상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게 되었고 인터넷의 아노미상태에 사회계약론적 접근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도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평소에 생각치도 않고 그냥 쉽게 넘어가게 되는 부분들에 대한 자의적 인식은 여러가지로 사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작년 1~2월 때와 달리 이번 강의 시간에는 능동적으로 참여하였고 예습을 철저히 해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이전에는 한 문법파트를 복습하기 위해 한시간에서 길 때는 두시간 정도 천천히 되짚어가며 복습을 했었는데, 이번엔 복습을 할 때 이미 수업을 통해 스스로 빠르게 답하려하고 이는 곧 복습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복습을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중에 선생님과 함께 복습을 하는 방식으로 복습방식을 바꾸고나서 복습에 투자하는 시간은 이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복습을 단편적으로 하면서 문법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이 되지 않아서 문법문제를 풀 때 괜히 강박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문법사항에 대해 디테일하게 인식하고 암기하기 위해 시간을 좀 더 많이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모의고사는 스스로 잘못된 여러 부분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논술시험장에 들어가서 '아 난 이 학교는 안갈꺼니깐 대충봐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아 모든 시험은 잘보려고 해야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런 인식을 가진 후 이번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든 생각은 당연히 '스터디에 선발될 수 있는 시험이니 잘 보려고 하자!'였습니다. 하지만 이 인식이 너무 강하게 들어오면서 문제를 풀 때 손이 떨리고 평소보다 더 시야가 좁아지고 차분하게 문제를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번 시험은 쉽게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80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시험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는데 틀린다는 말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정도로 너무나도 쉽고 간단한 문제를 벌벌 떨면서 강박적으로 접근을 하다보니 평소보다 점수가 무척 저조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골방에 틀어박혀서 공부를 하던 습관 때문인지 사람 많고 약간 산만한 분위기의 공간이 아무렇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부담스럽게 느낀 것 같습니다. 시험지를 다시 보면서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로 내가 이걸 왜 이렇게 체크했는지 스스로를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말 몰라서 틀린 것만 보면 80점대의 성적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큰 회의를 느꼈습니다. 해설강의를 들을 때는 정신을 반쯤 놓고 들은 것 같습니다. '아 나 왜이러지'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말이죠. 천천히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던 1월의 날들이 떠오르면서 다시 마음을 잡고 수업에 임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험은 정말 큰 충격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휘- 어휘파트는 평범한게 본 것 같습니다. 독해부분과 논리파트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몰라서 틀린 문제는 있지만 1번부터 나오는 어휘파트의 어휘들은 끝없이 강조해주신 것들만 나와서 비교적 쉽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 문법부분에 대한 예습을 철저히 했었고 복습도 나름 열심히 생각했지만 모든 것이 파편적으로 암기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문법파트입니다. 문법파트를 접근할 때 강박적이고 산만한 접근은 중심을 보는 것을 놓치고 이상한 부분에 집착해서 답을 체크하는 불상사가 많이 일어난 부분입니다. 제가 모르는 3가지 문법사항을 제외한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였지만 파편적인 접근과 이상한 부분을 집중해서 본 것들 때문에 문제를 많이 틀렸습니다.


논리- 정말 아쉽게 틀린 부분이 많은데 하나는 범람하다 의 뜻을 몰라서 틀린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2가지 콜로케션을 모두 생각하고 접근하면 위협하다를 선택하지 않았는데 아직 접근법을 익숙하게 사용하지 못함을 느꼈고 복습을 더 해야함을 느꼈습니다. 또 접근법을 사용하면 쉽게 나오는 문제인데 이상한 접근을 시도하다가 틀렸습니다. 3가지 논리적 접근법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각인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복습을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독해- 긴 호흡으로 문장을 읽는 것에 대한 공포감은 적은 것 같습니다. 토플을 잠시 준비했었던 적이 있어서 그 때 독해부분에 대한 훈련은 좀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지 b라고 생각하고 c에다 체크하는 그런 어이없는 실수들이 있었습니다. 검토를 할 때 강박적으로 문법부분만을 집중해서 봐서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된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는 자세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부분으로 슬픈부분이 많지만 이런 사항들은 결국 제가 부족해서 겪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월 모의고사는 여러가지 문제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여일하고 차분하게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강의하시는 모습에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토요일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합격! 합격!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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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 성제가 인문학적 내용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선생님은 성제를 보면서 내적 dogma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네가 아는 것보다 세상은 훨씬 더 넓고 크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한다. 의식적으로는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무의식 속 깊이 자리잡은 독단이 없어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진 학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합격!!! 합격!!! 합격!!!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