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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김태선-인하대 언론정보학과 단국대경영학과,가톨릭 국제학부,항공대경영학과,광운대 경영학과 최종합격 4관왕
글쓴이 이정남이러닝교육원 등록일 2016-02-26 조회 69

1. Why(왜 편입을 시작했는가)


 여러 분들이 그러하셨겠지만 저 역시도 편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고3수능 이후 제 학력에 대한 아쉬움이 진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평준화지역인 학교에서 그래도 날고 긴다고 하는 아이들이 다 모인다는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서 입학한 학교에서는 저는 아무 것도 아니였습니다. 처음에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내신은 포기해야한다 수능에 올인해라 라는 교장선생님의 아침 조회 시간 훈화를 듣고서 저는 이 날고 기는 아이들 속에서 내신을 딴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수능에 올인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능 참패를 맛보고 지방 사립대에 성적에 맞춰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20살 신검 때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4년을 스트레이트로 다니고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4학년말에 졸업 즈음해서 지금 내가 이 학교를 나와서 과연 만족스러운 직장, 내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진지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고민이였고 결론은 No 였습니다. 제 죽고 못살 정도로 친한 대학 동기의 여자친구가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편입으로 입학했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아 편입이라는 길을 통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내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저는 대학 졸업식 날짜를 한참 남겨두고 바로 편입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How(어떻게 공부 했는가)


어휘(끝없는 반복, 편입영어의 시작과 끝)


 저는 영어를 좋아했고 또 영어가 다른 과목들보다 자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처음 학원에 들어가(저는 독학이 자신 없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배치고사라는 것을 쳤는데 헛웃음 밖에 안 나왔습니다. 하얀 것은 종이 검은 것은 글자 수준에서 벗어나 어휘 자체가 기상천외한 것들 뿐 이였습니다. 하나같이 생소하고 어려운 것들 뿐이 였습니다. 배치고사를 보고 나오면서부터 이미 느꼈습니다. 속된말로 “어휘부터 조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휘를 모르면 편입영어에서는 문맹 수준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1월~4월까지 못해도 5월말까지 편입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어휘들을 외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물론 다른 독해나 문법을 건드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냥 교재로 읽어가면서 외워보기도 하고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학원어휘시험을 보는 그 순간만 잠깐 기억이 날뿐 기억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수단이 스터디카드(모닝글로리에 싸게팝니다.) 만들기 였습니다. 학원교재에 기본어휘로 된 한 권의 책이 있는데 30일까지 정해져있다면, 하루에 1일치씩 스터디 카드에 표제어 단어를 적고 밑에 동의어를 적었습니다. 또한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해낸 것이 그 해당 표제어나 동의어 밑에 그 어휘들이 들어간 예문(예문은 네이버 사전이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아무 사전 참고해도 상관없습니다.)을 적어서 같이 외웠습니다. 물론 그 예문들 밑에는 뜻을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예문을 반복해서 짧게 짧게 읽으면서 넘기면 나중에 예문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휘가 외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반복해서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어휘같은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또한 이 스터디카드가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지하철, 버스, 식사중에, 걸으면서(걷다가 보는 것은 비추입니다. 저는 전봇대에 박는 경험을 해서) 아무 때나 꺼내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휘는 가장 편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스터디 카드를 보았습니다. 왜냐면 어휘는 편입영어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입니다.


문법(굵직굵직, 기본만 착실히 한다면 다 된다)


 문법은 제가 가장 약한 파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문법에 공포증(phobia)이 고등학교때부터 굉장히 심했습니다. 분명히 저처럼 문법에 뭔가 모를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편입문법은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편입에 나오는 문법사항들은 하나같이 굵직굵직한 문법사항들 위주로 나오며, 문장의 구조에서 거의 70~80%가 출제됩니다. 나는 문장의 구조가 뭔지 모른다. 주어 동사도 찾을 줄 모른다.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편입공부를 시작하시게 되면 못해도 최소한도로 5개월내라면 주어 동사는 쉽게 쉽게 찾으시고 문장 분석을 쉽게 하시게 되실 것입니다. 하지만 헛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노력이 꼭 수반됩니다. 독해문제 내에서 어떤 문장을 보든 문장의 구조라는 틀안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주어 동사가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파악해나가다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눈으로도 바로바로 문장의 구조가 한눈에 파악됩니다. 그렇게 되면 뒤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독해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지게 됩니다.(편입영어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즉,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학원 교재에 나와있는 기본적인 사항들만 파악하게 된다면 편입문법은 쉽게 쉽게 풀어나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논리,독해(어휘가 베이스가 되야 한다, 하지만 어휘를 모르더라도 답은 구할 수 있다.)


 논리와 독해는 분리해서 얘기할 수 없는 파트들입니다. 위에서도 얘기 하였지만 어휘는 편입영어의 시작과 끝입니다. 그말인 즉슨 어휘를 모르면 기본적인 독해를 해낼 수가 없습니다. 글의 핵심이 되는 내용들이 그 어휘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제자가 그 어휘에만 답의 단서를 제공하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여타 옆에 나와 있는 여러 문장들이 그 답을 구하는 어떠한 힌트들을 제공합니다. 그 힌트들을 알아낼려면 기본적인 독해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 독해 실력은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문장의 구조에 기인한 바른 독해입니다. 즉 문법의 기본인 문장의구조 파악이 확실히 되어있어야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논리파트 역시도 핵심어휘 한 두가지로 답을 제시합니다. 그 한두가지 어휘가 논리파트 답의 열쇠인가? 그것 역시도 아닙니다. 짧은 논리는 그렇다고 쳐도 장문 논리는 독해파트와 마찬가지로 출제자가 여러 힌트들을 제공하고 우리는 그것을 독해하여 문제를 풀어야하는 것입니다. 지금 약간 말이 중언부언해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얘기하고자하는 말은 편입의 4가지 파트 어휘,문법,논리,독해는 절대로 분리해놓고 판단을 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편입영어 합격을 좌우하는 것이 독해 한 두문제인데, 그 독해 한 두 문제를 맞추는데 어휘,문법의 기본기가 뒷받침되어 있지 못해서 바른 독해를 해나가지 못한다면, 분명 내용은 이해한 것 같으면서도 답은 틀리게 되어있습니다. 아마 편입시즌 막판이 되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네가지 파튼 공부하면서 유기적으로 돌아가야합니다.


3.What(무엇을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은가)


 위의 쓴 글들은 어찌 보면 제가 공부한 방법과 스킬들을 여러분들에게 그냥 소개정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편입합격은 스킬을 가지고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국에 있는 편입 수험생들은 엄청난 영어 실력자가 되겠지요. but, 편입시즌막바지에 보면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공부를 제대로 못한다거나 이미 여러시험을 치고도 만족을 못하여 내년 편입을 다시 준비하는 학생들이 넘쳐납니다. 이유는 뭘까요? 사고의 틀이 변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사고의 틀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라고 말씀하실겁니다.

편입영어는 외국 대학의 교양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교과서 원문들이 보통 출제됩니다. 외국은 저희한국과는 다르게 인문학이나 교양수업의 비중을 굉장히 높게 둡니다.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국,영,수에 목메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편입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독해에 나오는 내용을 해석에 놓고도 무슨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편입영어의 내용은 철학,물리학,화학,역사 그범주가 다양합니다.) 여기서 사고의 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적용되는게, 여러분 편입준비생 여러분들은 지금까지는 관심도 없었고 관심이 있었지만 자세히 알 지 못했던 것들에 궁금증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이 기간만이라고 말입니다.(아마 편입합격 이후에도 관심을 가지시게 될것입니다 자신도모르는사이에) 토익이든 편입영어든 스킬이 제일 중요하다는 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그러한 내용들에 관심을 가지고 또 내 것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어느새 어떠한 어렵고 난해한 글들이 나와도 이미 여러분들의 머릿 속에는 여러 생각주머니들이 구비되어 있기에 적용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고의 틀의 변화가 이 편입영어 합격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 아닌가 싶습니다.


P.S

 저는 여타 상위권 대학과는 다르게 그렇게 좋은 학교에 합격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국이라는 나는 방송국에서 청소부 빼고는 다해보고싶다는 막연한 꿈이 어릴적부터 있었고, 편입을 시작한 계기가 학벌에 대한 불만족에 있었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꿈에 적합한 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저의 꿈을 향해 달려가려합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여러 계기와 목적에 의해서 편입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잊지말아야 할 것이 편입합격은 또다른 인생의 시작일 뿐이며 여러분들은 그 또 다른 시작의 디딤돌을 세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가 지치고 힘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쉼없이 달리다 보면 지치기 마련일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꿈, 힘들때에도 상상만해도 행복해지는 그 꿈을 향해 달려가시다보면 어느새 편입합격이라는 또 다른 시작점에 와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1년동안 저희와 같이 호흡하시면서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솔직히 아쉽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할 껄, 선생님의 말씀이 편입시즌이 끝나고 왜이렇게 공감가고 가슴을 파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전 생각합니다.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겠습니다.  1년 동안 편입공부를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배웠던 점들을 제 미래의 동력자원으로 삼아 제 꿈에 쏟아붓겠습니다. 가끔씩 힘이들때나 고충이 생길때 가끔씩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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